NCT 드림 콘서트·'외계+인' 무대인사 취소…연예계 '코로나 비상'

입력 2022-07-28 09:21   수정 2022-07-28 09:2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연예계에 비상이 걸렸다.

28일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오는 주말 개최가 예정돼 있던 그룹 NCT 드림의 두 번째 단독 콘서트 취소 소식을 전했다. 멤버 마크에 이어 런쥔까지 코로나19에 확진됐기 때문이다.

SM은 "런쥔은 컨디션 이상 증세를 느껴 실시한 자가진단키트에서 양성 결과가 나와 곧바로 PCR 검사를 진행, 지난 27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이로 인해 오는 29~31일 예정된 NCT 드림의 두 번째 단독 콘서트는 불가피하게 취소됐다"고 밝혔다.

런쥔에 앞서 멤버 마크도 코로나19에 걸렸다. 이에 마크를 제외하고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팀 내 추가 확진자가 나오며 결국 진행이 어렵게 됐다.


지난 20일 개봉해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던 영화 '외계+인' 팀도 최동훈 감독 및 출연 배우소지섭, 김태리의 코로나19 감염으로 이번 주 주말 예정돼 있던 무대인사를 취소했다.

이 밖에도 가수 윤종신, 방송인 장성규, 그룹 코요태 김종민, 가수 지코, 트라이비 멤버 송선, 켈리, 현빈, 지아, 미레 등이 확진돼 활동을 잠시 멈췄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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